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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붕괴 위험' 구조·수색 일시 중단

정용욱 기자 입력 2025-12-12 16:25:48 수정 2025-12-12 16:28:31 조회수 55

붕괴 사고가 난 광주공공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구조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 가운데 현장에서 수습된 2명은 사망했고, 지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2명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구조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안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잔해와 뒤섞인 콘크리트가 굳어 수색·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철골 구조물 접합부 부실시공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시공의 적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특허 공법을 소유한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입찰 비리가 있었는지 들여다 보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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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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