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보성에서 남편의 폭력으로
베트남 이주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지역 35개 여성·인권 단체로 구성된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주 여성이 언어 장벽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폭력 상황을 겪고도
즉각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주 여성 사망 사건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 있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소영 sy@mokpo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