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영산호 준공을 기념해
전두환의 축사를 새겨둔 기념판 철거가 결정된 가운데,
군사독재 상징물 차원에서
영구보존하자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5·18기념재단과 오월 단체는
무조건적 철거는 독재 증거 소멸 우려가 있는 만큼
해당 위치에 군사독재 시기에 조성됐다는
사실 등을 담은 안내판을 추가 부착하자는 제안을
해당 시설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념판은 1981년 12월
군사독재 시기에 조성된 시설로,
영암 하구둑 방조제 인근
영산호준공기념탑에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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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