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국립의과대학 신설 관련
대통령실과 정원 규모를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7일 광주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순천대, 목포대 총장 등이 만나
전남 국립의대를 2027학년도에 개교하고,
정원을 최소 100명 이상 배정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 인력 추계위원회가
논의하고 있는 사안으로
추계위가 전체 의대 정원 규모를 추산하면
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
최종 결정하도록 돼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두고 대한의사협회도
절차와 사회적 합의가 무시됐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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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