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와 어제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한 이정효 감독이 결국 K리그2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이 감독은 광주를 떠나 수원과 4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지난 시즌 돌풍을 함께 이끌었던 코치진까지 이른바 '이정효 사단'이 모두 팀을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광주는 이 감독을 붙잡기 위해 막판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결별하게 되면서,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를 채워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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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