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광주 교육감 선거가 차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출마 선언과 공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
정당 공천이 없는 선거 특성상
유권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지 않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광주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이
지금의 광주 교육은
청렴도 하락과 불통 행정으로 멈춰 서 있다며
실효성 있는 비리 근절대책과 민주적 행정으로
사람을 키우는 교육,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내년 광주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INT ▶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사람사는 교육으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가 교육 희망, 사람 사는 광주 교육의 시작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지난 달 일찌감찌 출마를 선언한
정성홍 전 광주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광주 교육 일자리 1만 5천 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교사 수업 시수를 줄이고
안전한 학교와 AI와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등
연평균 3천 8백개씩, 4년동안
1만 5천개의 교육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 INT ▶
정성홍 전 광주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일자리, 지역 상생을 위한 일자리 2가지 축으로 1만 5천 개의 알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아직까지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이정선 현 교육감과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역시
내년 초 출판 기념회를 예고하는 등
물밑 행보로 차츰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내년 실시될 광주 교육감 선거는
현 교육감에 맞서는
나머지 후보들의 단일화 성사 여부,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력 광주' 방안,
그리고 이정선 교육감의 사법 리스크가
여론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 특성과
유권자들의 무관심 등으로 ..
여론조사 직함 논란이 끊이질 않는 등
'인지도'를 둘러싼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22년 광주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37.7%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았는데,
광주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MBC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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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