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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물살 타는 광주·전남 통합논의

김윤 기자 입력 2026-01-01 17:18:46 수정 2026-01-01 17:22:15 조회수 61

(앵커)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행정통합을 선언하면서
다른 광역단체들도 행정통합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당초 어정쩡한 입장에서 
최근 갑자기 추진하자는 쪽으로 입장이 확 바뀌었는데요.

여기에 강기정 광주시장도 적극
화답하고 있어서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 통합논의가 뜨거워질지 관심입니다.

김윤 기자입니다.

(기자)
2026년 새해 김영록 지사의 메시지에 
가장 큰 변화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문제입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광역특별연합을 시작으로 40년 행정경계를 허물겠다고 밝혔습니다.

AI와 에너지 시대를 맞아 
양 시도의 경제적 통합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 통합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2026년 신년사
""전남광주가 함께 남부권 반도체 중심축으로 도약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통합의 길로 본격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같은 김지사의 발언은
지난해 송년사에서 보인 광주전남 행정통합문제
인식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정부가 "제대로 된 예산과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의 틀이 마련된 순간"이라는 
단서조항을 달았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2025년 송년사
"제대로 된 예산과 권한을 가진 진정한 지방자치의 틀이 마련된 순간,우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길로 즉시 나아갈 것입니다."

김 지사의 갑작스런 인식전환과 함께 
민주당 최고위에서도 광주전남 통합문제를 적극 논의하라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언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5극 3특 관련해서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추진 중입니다.전남과 광주의 통합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주기 바랍니다."

* 황명선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치권이 한번 지혜를 모아서 우리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그렇게 앞서 주시기 바랍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 지사와 민주당 최고위의 주문에 화답하듯 
"지금 바로 통합을 추진하자"며 
광주·전남 공동 통합추진단 구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시장은 한 발 더 나아가 올해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통합단체장 선출도 감수하겠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강시장의 화답을 적극 환영하며 
'행정통합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양 시도지사의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아직 이렇다할 반응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입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행정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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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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