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항]'동해선'에도 고속철도 투입.."포항~울진 55분"

김기영 기자 입력 2025-12-31 14:23:47 수정 2025-12-31 16:04:46 조회수 193

(앵커)
지난해 동해안에도 철도시대가 열리더니
얼마전부터 동해선에 
'KTX-이음'이 투입되면서 
마침내 고속철도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포항서 울진까지 55분, 강릉까지는 
2시간 22분으로 단축되면서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던 교통의 오지 
울진에도 큰 변화가 기대됩니다.

포항문화방송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속 260km로 달리는 'KTX-이음' 첫 열차가
울진역에 진입합니다.

33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습니다.

고속철인 'KTX-이음'은 준고속열차인 기존의 
'ITX-마음'이나 디젤인 '누리로'보다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습니다.

[ CG ]부산 부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3시간 50분, 포항에서 울진까지 
단 55분에 주파합니다.
하루 상·하행 3회씩, 왕복 6회 운행됩니다.

울진군은 첫 방문객들을 위한 조촐한 
환영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박혜진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첫 예약자)
"쾌적하고 빠르고 접근성도 좋아져서 저 말고도 다른 울진 관광 오시는 분들도 좋으실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주말에 당일치기도 가능해 지니까.."

관광객 뿐만 아니라 울진 주민들도 
서울 나들이가 한층 편해졌고,
어르신들은 1시간 안 걸리는 포항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러 집을 나섰습니다.

* 김규리·이서은 / 울진중학교 1학년
"기차 타면 화장실도 있고, 좀 더 빠르게 갈 수도 있고, 멀미도 안나서 더 좋은것 같아요."

* 주하원·지순남 / 울진군 울진읍 
"포항 병원에 가는데 그 전에는 2시간 걸리는데 뭐 1시간도 안걸리니, 55분 걸린다니, 참 빠르고 좋습니다. 촌에 아주 혜택이 좋아요."

울진군은 철도 여행객이 예상보다 3배 많은 
19만명으로 집계되자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 손병복 / 울진군수 
"지금까지 약 19만 명이 이용했는데 울진 관광의 하나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울진군에서는 여기에 같이 맞춰서 관광택시, 또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강릉-포항-부전·동대구 구간을 운행하던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는 하루 왕복 16회 
운행 그대로 유지해,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의 산업·관광·물류 이동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동해선 #고속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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