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걸음 더]

[한걸음더]광주전남 부동층 30% 변수..."정치권에 보내는 경고"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1-02 14:50:09 수정 2026-01-02 18:06:03 조회수 45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역민 3명 중 1명은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출마 예정자들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지역 정치권을 향한 
차가운 지역 민심이 엿보였습니다.

천홍희기자가 
한걸음 더 들어가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기자)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군들의 지지율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선호도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지지율 확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고,

현역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6개월 만에 10%대로 떨어졌습니다. 

전남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굵직한 국가 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며 
호재를 터뜨리고도 
지지율은 오히려 후퇴했습니다.

뒤를 쫓는 신정훈, 주철현 의원 역시 
아직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부동층입니다.

광주 32%, 전남 29%의 응답자가
선호하는 인물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 10명 중 3명꼴로
현재 거론되는 인물로는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하는 셈입니다.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정치권이 지역민의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역 정치권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긍정 평가가 광주 49%, 전남 58%에 머문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현역 프리미엄도, 인물 교체론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 이동수 /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민주당도 미덥지 않다는 여론이 이제 부동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치권이 유권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에는 2022년 지방선거 때처럼 광주에서도 전국 최저 수준의 투표율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이재명 정부 장·차관급이나 
청와대 출신 인사를 
광주시장, 전남지사에 투입하는 
'전략 공천'에 대한 긍정 응답이 
광주 54%, 전남 61%에 달하는 점도 
지역 정치권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대목입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광주>
조사의뢰 : 광주MBC,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 무등일보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조사기간 : 2025년12월27일~29일(3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표본 크기 : 800명 
응답률 : 13.6% (5,871명 통화)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전남>
조사의뢰 : 광주MBC,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 무등일보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라남도 거주 성인 남녀
조사기간 : 2025년12월27일~29일(3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표본 크기 : 800명 
응답률 : 16.6% (4,807명 통화)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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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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