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를 맞아 한 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이 열렸습니다.
어업인들은 안녕과 풍어,
무엇보다 안전 조업을 기원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해 첫 눈이 내린 새벽.
해도 뜨지 않았지만 수협 위판장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병오년 첫 경매인
초매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 해도 수고하셨구요.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경매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경매된 건
목포 인근 바다에서 막 잡은
갈치와 병어, 조기 등 164톤.
모두 3억 7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 박선준 / 목포 안강망협회장
"저희 어민들의 소망은 외항 출항하는 어선들의 안전 사고와 풍어가 있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우리 어업인의 한해동안 안전조업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올 한해도 우리 어민들이 풍어 만선으로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어장 변화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수산업계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이후
목포수협 위판고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최홍석 / 위판중개업
"유통 물량이 많이 줄었죠. 어획량이 많이 감소됐습니다. 예전에는 새벽부터 경매 시작하면 오후 2시~3시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뭐 5시에 시작하면 늦어야 9시 그 안에 다 끝나니까"
한편, 경매장 한 쪽에서는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도 진행됐습니다.
이상기후로 올해 생산량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어민들은 만선을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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