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문을 닫거나,
영업 일수를 줄이는 스키장들이 늘고 있습니다.
스키 인구까지 감소하면서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가족 고객을 공략하며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원주문화방송, 권기만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 대상 스키 강습이 한창입니다.
이 스키장은 어린이 강습 전용 대기실부터
리프트, 슬로프까지 어린이 전용 시설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사가 스키 강습 뿐만 아니라
점심 식사까지 챙깁니다.
부모 입장에서 편하기도 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안전'입니다.
* 임혜지 / 서울시 용산구
"전용 슬로프도 있고, 애기들 따로 배우고, 줄도 따로 안 서도 되고 너무 안전하게 배울 수 있어 가지고..."
올해로 운영 5년 차인데,
갈수록 강습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김영종 담당 / 어린이 스키스쿨
"스키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저희 키즈 고객님들은 예전보다 좀 많이 올라간 상황이고요."
전체적으로 스키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관련 매출이 상승하면서,
스키장 측은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스키 강습은
스키장 입장에서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다른 스키장은 눈썰매장을
테마파크로 만들었습니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들을 세우고, 유명 캐릭터들이
아이들과 함께 썰매장을 누빕니다.
* 김정원 윤서하 / 이용객
"가족들이 다양하게 놀 수 있게 변하면서, 스키 어들은 스키를 즐기고, 또 이렇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 남인우 리조트 팀장
"눈 놀이 광장을 확대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줌으로써, 가족 고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고요."
다른 스키장들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며
스키 불황 극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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