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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틸법' 침울한 광양 지역경기 활력될까?

김주희 기자 입력 2026-01-07 15:43:01 수정 2026-01-07 19:11:40 조회수 97

(앵커)
철강 경기 악화에 광양은 지난 해 
유난히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가뭄에 단비 같은 'K-스틸법'이 제정되며 
지역 산업 지원을 위한 근거까지 이끌어 냈지만 
여전히 적잖은 현안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강 경기의 침체와 고율 관세의 여파로
지난 해 포스코의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13%가 급감했습니다.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대책을 요구하는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에 
국회는 지난 해 K-스틸법 제정으로 
화답했습니다.

지역은 새해 연계한 적잖은 후속 현안들을 
풀어가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지역 산업계 요구가 반영된 
K-스틸법 시행령 마련이 
우선 필요합니다.

지역에서는 K-스틸법의 시행령 안에 
기업의 전기 요금 부담 경감 대책과 
그린 철강 공정 전환 
인프라 확충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의 지정 역시 
지역 기업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요구입니다.

이 밖에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 항만 육성 사업들도 
올해 시급한 현안입니다.

* 정해종 광양시 기획예산실장 
"광양항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북극항로 거점 항만 육성 연구 용역이라든지 광양항 전면 항로 증심 준설 등이 올해 저희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역 사회의 숙원 사업 임에도 
올해 성과로 연결되기 어려운 현안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해 이재명 대통령의 
전남 공약에 까지 포함된 광양세무서의 설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 
해묵은 현안들은 
올해에도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이렇다할 돌파구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역 시민사회는 올 한해 
시 행정과 의회가 지방선거라는 이슈에 매몰돼 
선싱성 시책 사업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역민들이 고르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추진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 김진환 광양참여연대 사무처장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이 가장 큰 비용이 요구되는 장기적 사업입니다. 너무 좋은 사업이기는 하나 지금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비용들 이 지원되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 사업보다 시민 다수가 접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올해는 지방 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니 만큼 
광양시와 의회에 더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의 잠재 후보들까지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어떤 해법들을 제시할지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주희입니다. 
 

#K스틸법 #광양시 #철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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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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