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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통합 계기로 'RE100 반도체 산단' 유치"

유민호 기자 입력 2026-01-09 16:43:13 수정 2026-01-09 19:11:04 조회수 96

(앵커)
최근 반도체 산업 단지 재편과
광주·전남 행정 통합 흐름 속에서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을 수도권에 지을 것이 아니라
에너지와 물이 풍부한 전남에 짓자는 건데
전남 동부권에서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자는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양만권에 위치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후보지입니다.

순천 해룡, 광양 세풍산단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지역을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지정하자는 순천시 주장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남부권으로 이전, 확장하는 정부 움직임에
전남 동부권이 최적지라는 겁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15GW 재생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고
주암·상사댐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반도체 국가산단은 
최근 궤도에 오른 광주·전남 행정 통합의 
취지에 맞고, 지역 산업 재편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순천시의 분석입니다.

전남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광주가 육성하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산업과 결합하면 
행정 통합의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 구조적 침체를 겪는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도 반도체와 연계하면
산업 대전환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 노관규 / 순천시장
"반도체는 필연적으로 화학 산업과 연계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수에 있는 화학 단지의 30% 이상을 반도체 관련된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전환시킬 수가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재편 과정에서
경기 용인 등 수도권의 반발이 커지는 상황.

여기에 수도권을 떠나지 않으려는 
반도체 인력을 전남으로 올 수 있게, 
살 만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수한 정주 여건이 필수적인데,
순천에 입주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례처럼 
전남 동부권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목소리입니다.

* 박병희 / 국립순천대 경제학과 교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순천으로 입지한 데는 정주 여건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방 도시 중에서는 
여수, 순천, 광양이 그래도 나름대로 경쟁력은 있지 않겠는가."

산업과 행정 체계 재편 
흐름 속에서 전남 동부권이 
선제적으로 쏘아 올린 반도체 국가산단.

순천시는 곧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고 관련 업무를 
지원할 기획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반도체 #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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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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