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광주서 행정통합 주민공청회 시작.. 재정 확보·청사 위치 등 제언 봇물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1-19 18:42:21 수정 2026-01-19 19:05:16 조회수 36

(앵커)
행정통합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광주시가 여론을 수렴하겠다며
5개 자치구별로 주민공청회를 여는데,
오늘(19) 동구에서 첫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정용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정부가 행정통합을 하면 
4년간 최대 20조원 등
4대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제 여론 수렴과
국회에서 조속한 특별법 통과가 
우선 과제로 남았습니다.

광주시가 곧바로 공청회를 마련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나섰습니다.

1시간 넘게 진행된 시민 참여 토론에선
행정통합 특별법에 
국세의 지방세 전환을 담아
재정의 지속성을 
확보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공청회 참가 주민 
"보통교부세의 일정 부분을 의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규정이 반드시 들어갔으면 하는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광주전남 공무원 간에 생각 차이가 큰
근무지 배정 등에 대해
잡음없이 화합하자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 공청회 참가 주민
"화합하고 또 무언가를 융합시켜서 이렇게 만들어내는 것이 순서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잡음이 적으면서 이 추진력이 탄력을 붙을 것이다"

통합특별시 청사를
동구 원도심에 두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 공청회 참가 주민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245, 그 다음에 ACC. 여기 광주 동구 원도심 일대를 묶어가지고 자치입법, 자치행정, 문화 특구로 한꺼번에 지정을 해 버리면.."

행정통합 속도전 속에 
일각에서는 이번 공청회를 두고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 없이
의견 제시를 해야 하는 게 문제다,

광주시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는 
절차적 정당성만 확보하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행정통합에 대한 여러 의견이 교차하는 가운데
공청회는 오는 22일엔 광주 서구에서,
이후 광산구와 북구, 남구 순으로 진행됩니다.

광주시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행정통합 특별법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행정통합 #주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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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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