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광주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이 시작됩니다.
도심 전체가 정부 지정
자율주행차 운행 지역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광주시가 자율주행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광주 전역을
자율주행차 실증도시로 지정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차 200대가 실제 도로를 달리면서
복잡한 교통 체계를 학습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임월시 /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자율주행) 동선 과정에 유턴 구간도 있고, 그다음에 공사 구간도 있고..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경우의 수를 도시 전체를 통해서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죠."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공약으로
3년간 진행되며,
올해만 예산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는 광산구와 북구, 서구 일부 지역 등
도농 복합지역에서 사업이 우선 시행되고,
내년에는 서구 전체와 남구, 동구까지
범위가 확장됩니다.
교통량이 비교적 적고 기반이 잘 갖춰진
신시가지와 도심 외곽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복잡한 구시가지와 도심 내부까지
자율주행차 운행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에는
사람이 운전석에 탄 상태로 운행을 하고,
마지막 3년 차에는
무인 자율주행까지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를
자율주행 규제 특례 지역으로 지정하고,
사고에 대비한 보험 제도도 마련하는 등
기업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동현 /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자율주행을 운행하는 데 여러 가지 걸림돌, 이런 규제들을 전체적으로 풀어서 자율주행 실증하고 기술 개발하고.."
자율 주행 관련 기업과 기술이
광주에 모이면서
광주시는 미래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실증에 참여할
전문 기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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