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광주서 자율주행차 달린다...도심 전체 실증 구역 지정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1-21 17:15:07 수정 2026-01-21 19:37:48 조회수 38

(앵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광주 전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이 시작됩니다.

도심 전체가 정부 지정 
자율주행차 운행 지역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광주시가 자율주행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광주 전역을
자율주행차 실증도시로 지정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차 200대가 실제 도로를 달리면서
복잡한 교통 체계를 학습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임월시 /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자율주행) 동선 과정에 유턴 구간도 있고, 그다음에 공사 구간도 있고..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경우의 수를 도시 전체를 통해서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죠."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공약으로 
3년간 진행되며, 
올해만 예산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는 광산구와 북구, 서구 일부 지역 등 
도농 복합지역에서 사업이 우선 시행되고, 
내년에는 서구 전체와 남구, 동구까지 
범위가 확장됩니다. 

교통량이 비교적 적고 기반이 잘 갖춰진
신시가지와 도심 외곽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복잡한 구시가지와 도심 내부까지 
자율주행차 운행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에는 
사람이 운전석에 탄 상태로 운행을 하고, 
마지막 3년 차에는 
무인 자율주행까지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를
자율주행 규제 특례 지역으로 지정하고, 
사고에 대비한 보험 제도도 마련하는 등 
기업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동현 /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자율주행을 운행하는 데 여러 가지 걸림돌, 이런 규제들을 전체적으로 풀어서 자율주행 실증하고 기술 개발하고.."

자율 주행 관련 기업과 기술이 
광주에 모이면서 
광주시는 미래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실증에 참여할 
전문 기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미래차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