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 광산고 착공.. 광산구 학생, 원거리 배정 내년부턴 없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26-01-21 11:15:24 수정 2026-01-21 17:28:09 조회수 49

(앵커)
해마다 이맘 때...

즉 광주지역 고등학교 배정 때만 되면
광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가슴을 졸이게 되죠..

광산지역 학생 수에 비해 고등학교가 적어서
해마다 7백 명 이상 학생들이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되고 있는 건데요.

그렇지만 내년부턴
이런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배정받는 시기 ...

유독 광산구 지역에 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배정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광산구의 경우 2000년대 이후 
신규택지 개발사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학교 졸업생 수에 비해
고등학교 수와 정원이 크게 부족한 상항 ..

해마다 수 많은 학생들이 집 앞에 학교를 두고
다른 자치구 고등학교로
이른바 '밀어내기'식 배정을 받기 때문입니다.

* 서양님 (광주 성덕중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그 학교를 가고싶지 않은 학교인데 거리까지 멀다고 하면 진짜 슬프고 힘들죠.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이 떨고들 있죠."

실제로 지난 2023년에는 956명,
2024년엔 천 152명의 학생들이 매일 1,2시간이 넘는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고 ...

지난해엔 명진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사정은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7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내년부턴
이런 원거리 통학이 상당 부분 해소됩니다.

단일 학군제에 따른 
자치구 사이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말 
가칭 광주광산고가 착공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지상 4층, 18학급 규모의 학교가
내년에 문을 열게 되면 
'밀어내기식 배정'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신도심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최인주 광주시교육청 시설과장
"천 명의 학생들이 원거리로 통학을 하게 되는 불편을 겪었으나 그런 부분들이 일정 부분 해소가 되고 또한 과밀학급에서 공부했던 학생들도 이제는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 교육당국은 내년 개교 예정으로
공사 기간이 빠듯하긴 하지만
광산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

설계 변경 등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해
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한신구입니다.
 

#광주광산고 #고등학교 #원거리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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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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