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한중 정상회담 이후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를 들여오기 위한
실무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치동물원의 시설이
판다 사육에 적합한지
현장 점검에 나섰는데요.
이 자리에서
푸바오의 재입국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시민들이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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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광주 우치동물원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중국과 판다 대여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치 동물원이 사육 시설을 갖출 수 있는지
현장을 확인한 겁니다.
김 장관은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중국과 논의하고 있다"며
특히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를
"다시 데려올 수 있도록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적극적으로 가급적이면 푸바오와 그 남자친구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판다가 올 경우를 대비해서,
광주시는 우치동물원 입구 근처
4천300제곱미터 규모의 빈 땅을
판다 관람시설 조성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물원 입구와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사육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st-up ▶
"광주시는 시민들이 잘 다니지 않는
이 공간을 활용해서
야외 방사장과 주 전시관 등
판다 관련 종합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판다가 우치 동물원에 오면,
'판다 보러 광주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관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설 조성과 유지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INT ▶성창민 / 광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
"20~25°C에 사는 민감한 동물이고 습도는 55% 이상입니다. 350억 원 정도 시설비가 들어가고요."
김 장관은
현재 용인에 있는
푸바오의 동생 판다 두 마리가
내년 3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만큼,
그 이전에 판다 대여 협상을 마무리해서
광주에 판다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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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