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영동] 동해 최북단 즐기는 용가자미 낚시

김형호 기자 입력 2026-01-21 22:55:14 수정 2026-01-22 22:00:32 조회수 49

(앵커)
가자미는 특별한 낚시 기술이 없어도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종입니다.

최북단 강원 고성군에서는 
요즘 겨울철 용가자미 낚시철이 시작돼 
마땅한 낚시 어종이 없는 어업인과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MBC강원영동,
김형호 기자가 겨울 가자미 낚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북방한계선에서 15km가량 떨어진
고성군 거진항 앞바다.

20~30척의 낚시 어선들이 가자미 떼를 찾아 
바쁘게 이동합니다.

"(수심) 5미터 사이에 어군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바늘이 10개 달린 낚시를 물속에 넣자 
한 번에 가자미 서너 마리가 걸려 올라옵니다.

* 김종무/낚시객
"가자미 낚시는 겨울에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재밌는 낚시죠. 한번 올릴 때 대여섯 마리씩
많게는 열 마리씩 올라오는 그 재미에"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겨울철에 주로 잡는 
용가자미 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수심 50~100미터에 서식하는 용가자미는
바닥에서 20~30미터 정도 떼를 지어 
올라오기 때문에 낚시바늘을 적당한 수심에 
고정하는 게 기술입니다.

* 조덕/낚시어선 선장
"초보자들도 쉽게 하고 바닥 찍을 때랑 수심만 
맞추면 되니까."

강원도에서 흔히 낚시로 잡는 가자미 어종은 
기름가자미와 참가자미입니다.

그런데 흔히 '어구가자미'라고 부르는 
용가자미는 겨울철 고성지역에서 낚시로 
잡는 효자 어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겨울철에 가자미와 함께 잡는 대구가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낚시로 잡을 수 
없는 금어기에 들어가면서 
가자미 낚시 의존도는 커졌습니다.

* 조덕/낚시어선 선장
"이때가 피크예요. 겨울철에 다른 낚시어종도 
없을 뿐더러 조황이 좋으면 손님들이 몰리는 편인데, 
보통은 100~200마리까지 잡으니까."

강원도의 용가자미 낚시는 3월까지가 제철인데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20cm 이하 크기는 
잡을 수 없습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용가자미 #가자미낚시 #겨울철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