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 통합 자치단체의 명칭이
마침내 합의됐습니다.
양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네 번의 간담회 끝에
명칭은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결정됐는데요.
논란이 됐던 특별시 청사 위치 문제는
통합특별시장의 몫으로 넘기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청사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자치단체의 명칭이
'전남광주특별시'로 결정됐습니다.
전남을 명칭 앞에 두는 대신,
민주화의 상징 '광주'의
이름과 정체성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합의됐습니다.
*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전남광주특별시 약칭 광주특별시로 대승적으로 합의했다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특별시장이 주로 근무하게 될
청사의 위치는
이번 논의에서 결론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주, 무안, 동부 청사 등 세 곳을
균형 있게 운영한다는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통합을 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의견 차이가 큰 청사 위치 문제는
나중 논의로 미룬 겁니다.
* 강기정 / 광주시장
"주 사무소를 정하는 것 자체가 통합의 걸림돌이 된다는데 의견이 일치돼서..."
주 청사의 위치는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통합특별시장이 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사 문제는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현장 간담회에서도 격론이 벌어졌던데다,
서로 신경전까지 오갔던 만큼
앞으로 청사 위치를 둘러싼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 강기정 광주시장
"청사는 순서를 동부청사, 무안청사, 광주청사 이렇게 순서를.."
"아니 그 순서가 아니잖아요."
"아니, 병기 순서를 그렇게 정하면서 서로 합의가 잘 됐다는 말씀드리고요."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 협의를 거쳐
특별법 검토를 마친 뒤
이달 말까지 발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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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