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명절 대목을 앞둔 요즘,
전통 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적발되는 불량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곧 있으면 명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일텐데요.
춘천문화방송,
김준겸 기자가 점검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1월 화재가 났던
전통시장 정육점.
당시 가게 안이 불에 타
다시 장사를 하기 위해 1천만 원을
들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 st-up ▶
"화재가 발생했던 정육점에 와봤습니다. 정육점 바로 앞에 이렇게 피복이 벗겨진 채 오물과 먼지로 뒤덮여 있는 전선 다발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당국의
전통시장 화재 점검 현장에 따라가봤습니다.
◀ SYNC ▶ 소방대원
"명절 앞두고, 안전 점검 좀 잠깐 나왔어요. 여기(음식점) 잠깐 좀 확인해 볼게요."
좁은 평상 위에 덩그러니 놓인 가스난로가
눈에 띕니다.
자칫 바닥으로 떨어지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SYNC ▶ 소방대원 / 춘천 풍물시장 상인
"안전에 대해서 아예 신경을 안 쓰고 따뜻하게만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까. <만약에 어디 나가면 끄고 나가고 그러죠.>"
불길을 신속하게 잡아줄
소화 설비도 없습니다.
한두 개만 설치돼 있어도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SYNC ▶ 소방대원
"불을 사용하는 시설, 덕트 위쪽에는 자동확산소화기가 설치가 돼야 해요."
[ 하단 실크 CG ]
최근 3년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08건으로 6명이 다치고,
소방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 SYNC ▶ 춘천 중앙시장 상인
"작년에도 여기 기름집에서도 한 번 화재가 날 뻔했거든요. 기름 찌꺼기 같은 곳에서. 화재가 거의 (계속)좀 날 것 같아요."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이 다음 달까지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 INT ▶ 정창근 / 춘천소방서 예방총괄팀장
"(명절을 앞두고) 전기라든가 난방, 화기 사용이 늘고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재안전수칙 준수만이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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