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장군 기승..내일부터 차차 풀려

이재원 기자 입력 2026-01-31 17:34:56 수정 2026-01-31 17:52:07 조회수 40

(앵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아열대 기후를 
맛볼 수 있는 수목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일주일 넘게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강추위도 내일부터는 
차츰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표정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울긋불긋한 꽃들이 반기는 광주 시립 수목원.

영하권의 한파가 몰아치는 바깥 날씨와는 달리
수목원 안에는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꽃 줄기를 타고 바닥까지 내려올 기세의 바나나 열매는 
두툼한 복장을 어색하게 만듭니다.

* 최범규.정명숙
"위에서부터 밑으로 쫙쫙쫙 내려와..꽃 따라서 열매가 내려온 거야. 꽃이 여기까지 와"대 과일 바나나

내리쬐는 햇살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유리 온실은 아열대의 세상을 연출하고,

한 겨울 솟아오르는 물줄기는 오히려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식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충 식물 앞에서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저절로 멈춰집니다.

* 김창곤 하은미
"파란빛이 없잖아요. 근데 여기 오니까 이렇게 초록빛도 나고 그리고 좀 따뜻하고 하니까 한 번씩 들려서 구경하면 참 좋은 것 같아요"

* 구권영 
"춥고 그러니까 나가서 좋은 공기도 쐬고 그리고 볼 수 없는 식물들 좀 많이 겪어 보라고 좀 즐겨볼까해서 왔습니다"

사람들의 활동 반경을 실내로 좁혔던
강추위는 내일부터 차차 물러나겠습니다.

광주지역의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보다 4도 이상 오르겠고,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 송영철 예보관/광주지방기상청
"찬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는데요. 내일부터 화요일까지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서 평년 기온을 유지하다가 수요일.목요일이 되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기 속 미세먼지 농도도 높지 않아 
당분간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산불 위험이 높은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재원입니다. 

 

#동장군 #강추위 #날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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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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