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의회, 광주전남 행정통합 찬성 .. '40년 만의 통합' 가시화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2-04 16:17:14 수정 2026-02-04 17:15:25 조회수 41

(앵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공식 찬성했습니다.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관문 하나를 통과하면서
행정통합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계 시민단체들이 
행정통합 특별법에서 독소 조항을 삭제하라며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현수막 시위를 벌입니다.

"대책없는 교육통합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 의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정통합 찬반투표는 
만장일치로 가결됐습니다.

*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
"의사 일정 제1항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으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반대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임 의원은 
주민투표 없는 통합이 된다면
광주의 정신은 사라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뒤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 김용임 광주시의원/국민의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시민투표 없는 이 안건에 대해 반대를 하고자 합니다"

전남도의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통합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의회 구조 속에서
압도적으로 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재석의원 53명 중 찬성 52명, 기권 1명으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행정통합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식적인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주민투표 대신
시도의회 동의로 갈음한 겁니다.

이제 행정통합은 
소관 상임위를 거쳐 
법사위, 본회의로 이어지는
국회의 시간에 집중됩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이런 절차가 아무리 늦더라도 3월 5일 안에는 모든 것이 종료돼야지 통합선거도 치를 수 있겠다"

하지만 특별법에 
국세의 지방세 전환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
공공기관 이전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야 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40년만의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진 행정통합..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행정통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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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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