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민생 치안 현장에 기동대를 투입했습니다.
주로 집회와 시위 대응을 맡아오던
기동대를 지구대와 파출소에
전진 배치한 건데요.
앞으로 민생 치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춘천문화방송,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과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주먹을 휘두르는 남성.
지구대와 파출소 현장에서는
밤마다 취객 관련 신고가 이어집니다.
이런 신고가 한꺼번에 몰리면
순찰차의 발이 묶여 다른 긴급 신고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런 현실을 보여주는 곳이
치안 수요가 많은 지구대입니다.
* 신재황/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장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들어올 때는 순찰차가 모든 신고를 책임지고 나갈 수가 없었는데.."
그런데 이달 들어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집회·시위 대응을 맡아오던
강원경찰청 기동대원 7명이
후평지구대에 새로 배치됐기 때문입니다.
* 남궁용/강원경찰청 제2기동대
"초등학교와 같이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치안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들을 순찰을 주로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잦은 야간 근무로 피로가 누적됐던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주민/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4팀
"한 명이 연가를 가거나 하면 그 자리를 다른 팀원이 메꿔야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게 되었고요."
강원경찰청은 112 신고 빅데이터와
경찰 인력 현황 등을 분석해,
춘천 남부와 원주 단계, 강릉 동부 등
7개 경찰서, 27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전국 최초로 기동대원 142명을 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찰 인력은
기존보다 7.5% 늘어난 1천 890명이 됐습니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민생 치안 강화를
위해섭니다.
* 최현석/강원경찰청장
"지금까지 시국 치안을 담당했던 경비 인력이 다소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이제는 적재 적소에 우리 경찰들을 한 명 한 명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강원경찰청은
겹치는 업무를 하던 일반당직제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없애,
인력과 예산 낭비를 줄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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