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선출이 다가오면서
인구 비중이 높고 주력 산업 위기감이 큰
전남 동부권이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표심 응집력이 강한 지역 특성에 맞춰
입지자들은 파격적인 산업 재도약 비전과
지역 개발 공약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시도의회의 동의 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날,
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의원이 '경청투어'의 첫 행보를
순천에서 시작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서부 중심의 통합에 대한
동부권 주민들의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신산업수도개발청 신설'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민형배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그런 시대로 나아가려면 이걸 기획하고 실행하는 정부 조직이 필요하다. 그러면 어디가 중심이 될까. 저는 동부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별시장 자리를 놓고
전남 동부권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을
첨단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6)은 주철현 의원이
동부권 출신인 점을 강조하며
침체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 철강 산업의 재도약 비전과
신재생에너지공사 유치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 주 신정훈 의원도 순천대학교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준호 의원 등 광주지역 입지자들도
동부를 찾아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지난달 30일)
"매년 5년 20조 원이라는 돈을 가장 먼저 이곳 산업위기지역인 동부권에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통합이 현실화할 경우
동부권 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 축이 되는 만큼
유권자들을 겨냥한 경제 공약이
향후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서동용 / 전 국회의원
"산업 위기론에 대한 우려가 선거 국면에서 본격화하면 굉장히 강력하게 응집할 수 있는 계기들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전남 동부권의 영향력이 굉장히 커질 것이다"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전남 동부권 4개 시군은
전남 지역내총생산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큰 경제적 위상과 달리 표심은 유동적인 만큼
동부권을 향한 정치권의 공략도
더 바빠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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