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해 첫 전시로 아시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MZ 세대 작가들이 바라본 세상이
신선하고 재치 넘치는 작품에 담겼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계엄 이후 새롭게 태어난 아이돌스타
'민주'와 '주의'의 생일.
파티가 열린 팝업 카페는
방한 은박지와 응원봉으로 상징되는
팬덤의 덕질로 채워졌습니다.
전시장에 초대받은 관람객은
MZ 세대 작가의 감성과 언어로
광장의 기억을 공유합니다.
* 이하영 작가, 강수지 작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덕질이 어떤 식으로 사회에 참여하게 됐는지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브이로그 영상 속 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MZ 세대인 심청의 관심은 물에 뛰어들 때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지에 쏠려 있습니다.
그 속내는 복종을 강요하는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조롱입니다.
작가는 전통적인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통해
소수자를 억압하는 폭력적인 규범에
저항합니다.
* 이시마 작가
"그 비어 있는 공간에 있는 소수자들이나 여성이나 그런 소외된 공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올해 처음 연 전시엔
아시아의 신진 작가 6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 선보이는 창제작 지원 프로그램 'ACC NEXT'에 선정된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의 청년 작가들입니다.
개인적 체험과 아시아가 직면한 사회 현실을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자유롭고
다채로운 감각으로 풀어냈습니다.
* 김상욱 ACC 전당장
"전당이 이런 전시를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는 것들 그리고 미래의 훌륭한 많은 작가들을 키워내고 있다는 것을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고요."
국립 아시아문화 전당은 앞으로도
아시아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동시대 예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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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