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해 관광단지 지정 승인까지 모두 마쳤지만
아직도 첫 삽도 뜨지 못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착공 예정 시기가 이미 3년이나 지났는데
사업이 또 다시 중단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0여만㎡ 면적의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현장입니다.
오는 2029년 말까지 200여만㎡ 면적에
3700억 여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골프장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 휴양형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지난 해 9월 전남도가
관광단지 지정 승인까지 하면서
관련 사업은 속도를 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가 부지 내
대체 임도 개설 등 산지 전용에 대한 이견으로
수 개월 째 협의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전남도는 관광단지 내 산지의 임도에 대한
개발 행위가 이뤄지려면
기능을 대체할
별도의 임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아직
광양시가 명확한 보완 대책이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INT ▶강현철 전라남도 산지전용팀장
"(관련법에) 기존 임도가 있을 경우 그 임도를 단절시키지 말아라. 필요할 경우 대체 임도라든가 대체 시설을 설치하게끔 돼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광양시는 이에 대해 기능을 다한 임도를 대체할
관광단지 내 도시계획도로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충분히 행정적으로 수용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 INT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
"관광단지가 만들어 졌을 때 이 폐임도에 대한 대체 임도는 도시계획도로가 되는 것이고 이거는 이번 구간 개발 행위가 되는 폐임도를 대체하는 도로는 임시 통행로다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는거죠."
사업 예정지 내 사유지 매입 문제에 이어
인근 마을 주민들의
피해 보상 협의 문제 등
수년 째 여러 난관들에 봉착해 온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광양시는 전남도와 보완 협의 절차들을 통해
올 상반기 안에
마지막 행정적 논란까지 모두 해소하고
사업이 본격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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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