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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 통과가 최우선"… 특례는 '한목소리', 현안엔 '온도차'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2-10 17:14:00 수정 2026-02-10 17:37:03 조회수 42

◀ 앵 커 ▶

전남 서부권에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청사진을 그리는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이 오늘(10) 열렸습니다.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시도지사가 원팀으로 총력전에 나선 상황이지만,
공공기관 유치 같은 민감한 현안에는
미묘한 입장 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통합의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교차한 현장을
정용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회 상임위에서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린
두번째 타운홀미팅.

지난밤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긴급 면담이
화두가 됐습니다.

시도지사 모두
특별법에 재정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 등
핵심 특례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표시했습니다.

◀ INT ▶ 00 01 16 20 타운홀미팅2
강기정 광주시장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재정지원) 5조원을 입법화하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데 이걸 지금 확답을 못 받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국무총리가
행정통합 특례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이를 논의할 TF 구성을 약속했다며
한 목소리로 특례 반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INT ▶ 00 02 21 12 타운홀미팅2
김영록 전남지사
"총리 말씀은 앞으로 국무총리 산하에 지원심의위원회를 만들 테니까 부족한 것이 있다 하면은 그때 다시 한번 거론해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하지만 청중의 이 질문에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 INT ▶ 00 01 46 15 타운홀미팅3
노웅권/이통장연합회 나주시지회장
"2차 공공기관도 선택해서 나주로 꼭 유치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영록 지사는
추후 전남광주특별시장이 판단할 일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INT ▶ 00 04 40 17 타운홀미팅3
김영록 전남지사
"시장님이나 저나 특별시장이 돼야 이런 것을 논의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은 우리가 그냥 예정된 이야기만 하고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반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공기관 광주 유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INT ▶ 00 05 48 15 타운홀미팅3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도 구도심을 활성화시켜야 하니까 (공공기관이) 와야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나주) 혁신도시에 가야 된다 라는 생각을, 나주 혁신도시 주변에 생각하시면 저는 안맞다 싶어요"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타운홀미팅에선
이 밖에도 대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행정통합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그 중 행정통합 특별법이
지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회를 통과할 것인지가
현재로선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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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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