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여전히 생생한데..."윤석열 무기징역 납득 어려워"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2-19 18:09:18 수정 2026-02-19 19:38:55 조회수 28

◀ 앵 커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고인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면서
봐주기 판결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18 트라우마로 밤잠을 설쳐야 했던
광주시민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고
분개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군을 투입하는 등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고인 윤석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무기징역이었습니다.

◀ SYNC ▶지귀연 / 서울중앙지법 재판장
"피고인 윤석열을 무기징역에 처합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5.18 트라우마가 떠올라
매일같이 밤잠을 설쳐야 했던 지역민들은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실시간으로 재판을 지켜보면서
죄에 비해 형량이 가볍다고 지적했습니다.

◀ INT ▶표광식 / 광주 서구
"전두환으로 인해서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컸습니까. 그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까. 다시 되풀이하려고 했던 윤석열의 그 태도가 아주 나쁜.."

대통령으로서 헌정 질서를 유린한 책임,
그로 인해 국가가 혼란에 빠지고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었던 점을 들어
이번 판결이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INT ▶김숙 / 광주 광산구
"너무 아쉬운 마음만 들고 윤석열이 한 것에 비하면 너무 분노가 지금도 안 가라앉아요. 사형을 받았으면 속이라도 후련할 텐데.."

오월 단체와 광주시민단체들도
성명서를 내고 '봐주기 판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사회 정의에 대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 했다"며 "항소심에서는 책임의 수준에 맞는 결론이 내려지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사형을 선고하지 않은 것은 최소한의 정의조차 실현하지 못한 일이다"며 "내란 세력에 면죄부를 부여한 재판부를 규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st-up ▶
"법원이 피고인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을 두고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1심 판결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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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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