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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 '책읽는 도시' 선언.."지역 서점 책 사면 책값 돌려준다"

김기영 기자 입력 2026-02-19 10:38:20 수정 2026-02-19 10:51:34 조회수 105

(앵커)
군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공유서재를 운영하고,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면 책값을 돌려주는 사업으로 동네서점을 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책읽는 도시'를 선언한 경북 울진군인데요.

포항문화방송, 김기영 기자가 
어떤 사업인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울진읍내의 한 서점입니다.

이 서점을 비롯해 울진지역 5군데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고 12주 안에 반납하면 
군민 1인당 월 3권씩 책값 전액을 
울진사랑카드로 환급받습니다.

책값이 제법 비싼 요즘 군민들에게 
큰 인깁니다.

* 김현주 / 울진군 죽변면 
"책 값에 부담이 있으니까, (아이들 책을 먼저 사고) 후순위였는데, 이제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 그것도 100% 돌려주시니까 부담없이 책을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돌려 받은 책은 울진지역 7개 공유서재와 
2개 공공도서관에 기증돼 더 많은 사람이 
돌려가며 읽습니다.

대도시 동네책방도 문을 닫는 시대에 
꿋꿋이 시골 책방을 지키는데 큰 보탬이 됩니다.

* 최재기 / 지역 서점 대표
"지역 서점이다 보니 많은 책을 구비를 못하고 주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우리 지역 서점 이용해 주셔서 저희가 오래오래 우리 울진지역에서 지키면서.."

울진군은 '지역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 
외에도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 각 5권씩 
올해의 책을 선정해 3월 13일 선포식을 갖습니다.

* 김창오 / 북울진도서관 관장 
"그 15권을 통해서 울진 군민들이 다른 책은 못 보더라도 이 책만큼은 읽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선포식을 하고.."

울진군은 올해의 책 선포 외에도 
연중 독서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 북크닉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책 읽는 울진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울진군 #책읽는도시 #지역서점 #책값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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