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얼마전 헌혈을 하면 인기 간식
'두바이 쫀득쿠키'를 준다는 행사가 열려,
화제를 모았었죠.
벌써 '두쫀쿠'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이번엔 인기 브랜드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헌혈도 젊은 층을 사로잡을
이색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부산문화방송,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학가 인근의 한 헌혈센터.
오전부터 상담실과 침대가 헌혈자들로
북적입니다.
◀ SYNC ▶
“오늘 헌혈한 팔로는 무거운 거 들지 마시고..."
답례품으로
다이소 상품권이 증정된단 소식에
사람이 몰린 겁니다.
덕분에 하루 평균 430명 수준이던 헌혈자는
740명으로 1.7배 늘었습니다.
◀ INT ▶
[김재현/부산 남구 감만동]
"아무래도 혼자 사는 젊은 사람들한테 자주 쓸 일이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달 ‘두바이쫀득쿠키’ 증정 행사엔
하루에만 천 명 넘게 몰리는 등
이색 헌혈 마케팅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 st-up ▶
"올해는 이런 다이소나 올리브영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 상품권을 추가 증정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헌혈 수급난 해소를 위해선
젊은 층 유입을 늘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INT ▶
[박성민/헌혈의집 대연센터장]
"고교생이나 대학생 방학기간이고, 또 수술을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까.."
하지만 이런 이벤트성 대책을 넘어,
정기 헌혈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는
장기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울과 광주·전남 등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부산에도 꾸준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체계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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