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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결단만 남았다"… 광주공항 국제선 재점화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2-26 16:19:42 수정 2026-02-26 21:02:45 조회수 48

(앵커)
무안공항 폐쇄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지역의 '하늘길'이 꽉 막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안공항의 조속한 재개항을 주문한 가운데,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벌써 세 번째 공식 요청인데, 
행정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국
토부의 결단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4년 12월 여객기 참사 이후 
비행기 운항이 전면 금지된 무안공항.

사고원인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1년이 넘도록 폐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무안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지역 관광업계가 고사 상태라며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한 겁니다.

*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 
"현재는 광주공항이 국내선 기능밖에 하지 않고 있고요. 무안공항은 폐쇄돼 있는 상태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조속한 어떤 해법 마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무안공항을 다시 열 때까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검토해 본 적이 있는지 물었고
국토부 장관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제공항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하려면 (광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지정하고 시스템 시설 이런 것들을 바꾸는 현재 노력이 필요하다고,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김 장관은 그러면서
유가족과 협의가 잘 되면
올 상반기에 
무안공항 재개항이 가능하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신속한 진행을 주문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광주공항의) 시스템도 갖춰야 되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을 것 같은데 가능한지...제일 중요한 것은 무안공항을 빨리 개항을 하는 거에요"

강기정 광주시장도 
지역민의 하늘길이 사실상 끊겼다며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무안공항 재개항을 촉구했습니다.

만약 무안공항 정상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결단만 내리면 필요한 행정적 지원, 협의를 즉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지난해 4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인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문제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두고 
또 다시 지역 내 논쟁거리가 
되지 않을까 주목됩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무안공항 #재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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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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