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107주년 3.1절을 맞아 광주에서도
만세운동 재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107년 전 그날처럼
힘껏 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들을 기렸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대한독립 만세! 만세!"
올해 독립선언서 낭독은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주민들이 영상으로
함께하며 '광주·전남 통합'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다
퇴학 처분을 받은 고 김한동 선생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참석자들은 3.1 운동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도
온전히 이어지길 기원했습니다.
* 고욱 / 광복회 광주지부장
"젊은 세대들이 이 정신을 잊지 말고, 계속 상기하고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만세! 코레아 우라! 우라!"
검은 도포를 걸친 시민들이
총을 겨눈 일본군에 맞서 힘차게 나아갑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에서도
3.1 만세운동 재연 행사가 열렸습니다.
앳된 학생부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후손까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107년 전 그날로 돌아갔습니다.
* 예레나 / 우즈베키스탄
"(선조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기분이 좋고, 뿌듯하고."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후손들은 그 누구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외쳤습니다.
* 나리샤 / 우크라이나
"전쟁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자주독립의 함성이 울려 퍼진 오늘(1),
시민들은 나라를 위해 몸 던진 3.1 운동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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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