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특히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문제죠.
우리 동네 돌봄기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고,
늘봄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
광주 교육당국이
학부모 걱정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광주 시내 한 초등학교 하교 시간,
갓 입학한 자녀가 잘 적응하고 있는 지,
교문 앞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하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INT ▶ 학부모
"혼자 아직 못 오니까.. 이틀 밖에 안돼서..
학업이나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지 (걱정이 되요)"
학교에 보냈다는 기쁨과 뿌듯함과 함께
방과 이후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어딘 지,
또 얼마나 비용이 들 것인지 고민이 교차합니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 교육당국이
지역 내 돌봄 정보를 모두 담은
우리동네 방과후 돌봄 안내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초등 돌봄교실부터 지역아동센터,
거점 늘봄센터까지 각 기관의 위치와 연락처, 정원 정보 등을 꼼꼼히 담고 있는데 ..
광주 전역을 묶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5개 자치구별로
1만 2천 부의 지도를 따로 제작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올해부터는
'늘봄학교' 맞춤형 지원 대상도 확대됐습니다.
지난해까지 1학년에게만 주던 방과후 수강료를
올해부터는 3학년도
5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 INT ▶박재찬 광주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사
"공교육 안에서 어떻게 지원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까 이런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또 학부모들의 수요에 맞춰 원하는 과목이라든 지 방향을 조율해가지고.. "
음악과 미술, 코딩, 스포츠 등
아이가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는 학교 내 프로그램 만이 아닌
학교 밖 프로그램까지 넓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아이들의 잠재력 향상과 함께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 INT ▶ 김선우 늘봄지원 연구사
"학생들이 다양한 내용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획도 세우고 강사님들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모집할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 마을이 다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광주의 돌봄 모델이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이나 고민을 메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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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