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보도 모르고, 이슈도 없고"...후보 단일화가 불 지필까?

문형철 기자 입력 2026-03-05 18:25:06 수정 2026-03-05 18:26:56 조회수 28

◀ 앵 커 ▶

올해 6.3 지방선거에서는
통합교육감 선거도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하지만 이슈도, 관심도 부족한 상황에서
지지부진했던 전남지역 후보들 간의
단일화 논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일단 단일화가 성사되면
광주지역 후보와의
2차 단일화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교육감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시민단체 등이 주도한 단일화를 통해
지난달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반면, 전남에서는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했는데,
최근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남도민 공천위원회'가
김해룡 전 국가교육위원회 특별위원과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의 단일화에 대해
다시 논의에 들어간 겁니다.

두 후보 모두 단일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여론조사 반영 방식 등에 대해
합의가 필요한 상황.

양측은 내일(6) 회동을 갖고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만약 단일화 방식에 합의가 이뤄지고
실제로 후보가 1명으로 압축되면,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과
2차 단일화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현재로서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출마 주자들의 합종연횡 여부에 따라
지지율이 변동될 수 있고,
부동층 비율도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른 선거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다 보니
표심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 INT ▶ *오승용 / 메타보이스 이사*
"(교육감 선거가) 굉장히 정적인 상태이다 보니 이걸 흔들 수 있는 정책적인 이슈 파이팅(선도)이 필요한데,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이슈 자체도 마땅치 않아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전남·광주 통합으로 선거구가 넓어지고
유권자도 크게 늘어난 만큼
도전자들 입장에서는
세력 확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

재점화된 단일화 논의가 어떻게 결론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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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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