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핵심 동력은
역시 경제와 일자리입니다.
통합 특별법에는 이미
'반도체 산업 특례' 조항이 명시돼
법적 근거까지 마련됐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에너지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산업 시설이 옮겨가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
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전남 지역의
반도체 산단 유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입니다.
특별법 제1조부터
인공지능, 에너지와 함께 '반도체'가 포함돼 있고
250조에는 아예 '반도체 산업 특례'조항이 신설됐습니다.
이 조항에 따라 특별시장은
정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할 수 있고
정부는 해당지역을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습니다.
*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면서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이면서 일자리고 산업입니다.산업의 최선두는 바로 반도체 산업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 같은 통합특별시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중동상황과 맞물려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산업시설도 에너지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지난 5일, 국무회의)
"(대한민국의) 가장 구조적인 문제,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인데. 어쨌든 산업 배치도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좀 대대적으로 신속하게 옮겨갈 필요가 있어요."
이런 가운데 통합권역 내 유력한 반도체 산단 후보지로는 해남 솔라시도와
무안공항 인근 부지, 장성과 순천 등이 거론됩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 상
막대한 전력과 풍부한 용수,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특히,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야 합니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부지는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 3백96만여 제곱미터와
4억 톤의 용수을 갖춘데다
2035년까지 21.9기가와트의 한전과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처럼 반도체 산단부지 1순위로 꼽히면서
솔라시도에도 훈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황준호 / 반도체 기업 전무
"저희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기업들 통해서 지금 물밑에서 많은 문의들이 지금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에너지 지산지소 원칙을 강조하고
경제적 낙후를 벗어나겠다는 열망 하나로
전남광주통합시가 전광석화처럼 출범한 지금,
반도체 산단유치는 통합시의 성공을 가늠할
최대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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