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볼 클래식은 아쉽게 끝났지만,
프로야구 시즌이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긴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다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불펜진의 활약 여부와 함꼐
외국인 타자의 조합이 성공을 이루느냐가
올 시즌 성적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불펜 부진 등의 여파로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물렀던 기아 타이거즈,
지난해 진 경기의 절반이 역전패였던 만큼
올 시즌을 앞두고
무엇보다 뒷문 단속에 힘을 쏟았습니다.
FA였던 조상우 선수를 붙잡고
김범수와 홍건희, 이태양 등 불펜 투수들을
대거 영입해,
성영탁과 전상현, 정해영 등 기존 선수와 함께
타 구단에 뒤지지 않는 불펜진을 구축했습니다.
*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감독
"불펜 자체를 조금 더 활용하기 위해서는 팀 색깔이 좀 수비적인 면으로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보고 있어서 올 시즌 같은 경우는 수비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로 구성된
강력 외인 원투 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양현종, 이의리 등으로 짜여질 국내 선발진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도 관건으로 꼽힙니다.
기아는 특히
박찬호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격수 제러드 데일을 영입하면서
국내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타자 2명을 배치하는 승부수를던졌습니다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등 주축 타자들과의 조합이 중요해졌습니다.
*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감독
"1,2번을 누가 쳐주느냐에 따라 중심이 어떻게 변하는 지 달라지기 때문에 1번 2번 타선을 조금 고민해서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뜨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KIA 타이거즈는 오는 28일 인천에서
SSG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르는데,
시즌 초반을 어떻게 치러내느냐가
올해 성적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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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