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강릉과 울릉을 잇는
여객선이 운항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지난해 말 여객선사의
터미널 사용 연장을 불허했기 때문인데
최근 선사가 최근 행정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여객선 운항은 어렵게 됐습니다.
MBC강원영동,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릉항여객선터미널 출입문에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울릉 여객선 이용객은
묵호항을 이용하라는 내용입니다.
강릉~울릉 여객선 항로는
2011년 첫 취항한 이후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30만 명,
이후에도 10만 명 안팎이 이용하며
누적 27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 st-up ▶
"강릉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이렇게 강릉항에 정박돼 있지만
항로 중단은 현실화된 상태입니다."
겨울철 운항 중단을 끝낸
강원 동해안~울릉 항로 여객선 가운데
묵호~울릉 항로는 다음 달 운항을 재개하지만
강릉~울릉 항로는 운항 계획이 없는 겁니다.
전화◀ INT ▶
[김선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무계장]
"묵호~울릉 항로는 4월 3일부터 저희가 운항 재개를 할 예정이고 강릉~울릉 항로는 저희가 선사하고 강릉시와의 행정 소송 중으로 현재 운항 재개가 불확실한 사항입니다."
강릉시는 강릉~울릉 항로 운영 선사에 대해
정부 감사에서 안전 문제가 지적된
강릉항여객선터미널의
이전 신축 노력이 없었다며
지난해 12월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 연장
불허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어 올초에는 어항 시설 원상 회복도 명령해
여객선 터미널 사용이 막히며
운항도 함께 중단됐습니다.
선사 측은 행정 처분 취소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전화◀ INT ▶
[정희훈/강릉시 해양수산과 어촌신활력팀장]
"(선사에서)집행 정지를 신청한 상태고요.
행정 처분에 대한 취소 소를 제기한 상태라서요.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그 저희가 명령했던 그런 행정 처분에 대한 사항은 집행이 정지될 예정으로..."
행정 소송 결과에 따라
터미널 사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
소송이 길어질 경우
강릉~울릉 항로 여객선 운항은
당분간 재개되지 못할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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