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은 각기 따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그리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까지...
정부가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통합이 가덕도신공항엔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부산문화방송, 류제민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공항이 국제선 전용이다 보니
지역공항과 연결이 안 되는 등 이용객 불편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단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25일)
"저도 이상하더라고요. 인천공항에서 지방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하는 게 문제가 있나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에 이어
2035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운영까지
통합 공사가 맡게 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단 겁니다.
실제 세계적인 공항 운영 경험을 가진
인천공항공사의 노하우가
가덕도신공항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이
인천공항으로의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경제성 등을 근거로
가덕도신공항 노선 확보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 김광일 /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인천공항 집중화에 너무 목매지 말고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그런 기조, 그러기 위해서는 국토부에서 (지역공항의) 중장거리 노선 슬롯을 확보해 줘야 된다..."
인천공항공사 노조도
통합 추진이 지역공항의 재정 부담을
떠안는 계기가 될 뿐이라며 반발하는 데다,
통합공사 설치 등은
결국 국회 입법으로 해결해야 해
추진 과정에 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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