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금은 각기 따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그리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까지...
정부가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통합이 가덕도신공항엔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부산문화방송,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공항이 국제선 전용이다 보니
지역공항과 연결이 안 되는 등 이용객 불편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단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25일)]
"저도 이상하더라고요. 인천공항에서 지방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하는 게 문제가 있나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에 이어
2035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운영까지
통합 공사가 맡게 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단 겁니다.
실제 세계적인 공항 운영 경험을 가진
인천공항공사의 노하우가
가덕도신공항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이
인천공항으로의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경제성 등을 근거로
가덕도신공항 노선 확보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김광일 /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인천공항 집중화에 너무 목매지 말고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그런 기조, 그러기 위해서는 국토부에서 (지역공항의) 중장거리 노선 슬롯을 확보해 줘야 된다..."
인천공항공사 노조도
통합 추진이 지역공항의 재정 부담을
떠안는 계기가 될 뿐이라며 반발하는 데다,
통합공사 설치 등은
결국 국회 입법으로 해결해야 해
추진 과정에 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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