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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D월T)페퍼 배구단 창단 5년..경제 효과 '쏠쏠'

김영창 기자 입력 2026-03-18 16:33:26 수정 2026-03-22 20:45:21 조회수 69

◀ 앵 커 ▶

광주를 연고로 한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여자 배구단'이
창단 5년을 맞았습니다.

관중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구단 매각설과 함께
광주을 떠나 연고지를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이탈을 막기 위한 광주시의
선제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만년 꼴찌에서 벗어나
올 시즌 창단 이후 최다 승과 승점을 기록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여자 배구단.

특히 상위권 팀을 상대로 10승을 거두며
이제는 여자 프로배구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성적과 함께 흥행 면에서도
여자배구 열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투명[ CG ]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관중수는 2천 400여 명.

창단 5년 만에 천명이 증가했습니다.[ CG ]

◀ INT ▶은도준 / AI페퍼스 배구단 팬
"겨울이라는 계절을 기다리게 해주는게 있고
시즌시즌마다 성장을 해주니까 팬으로서
기쁘고 뿌듯한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낙수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통[ CG ]
조선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가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올 시즌에만 42억 원, 5년간 200억 원에 달합니다. [ CG ]

관중 한 명당 교통비와 식사비 등으로
10만 원 가까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INT ▶김민철 /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페퍼스의 콘텐츠가 흥행을 하면서 많은 관중이 또 찾아오게 됐고요. 그러면서 지역 경제 파급효과라든지 다양한 팬 문화 형성 이런 것들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과 뒤로
위기감도 감돌고 있습니다.

구단 매각설과 함께
연고지 이전설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AI페퍼스의
연고지 계약 만료 시점은 오는 5월.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계약 연장을 위한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히면서도,
정작 구단 이탈을 막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칫 이전설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지역에 터잡은 프로스포츠구단을 지키기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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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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