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경남 창원이 연고지이죠.
그런데 통영시의 광고비가 창원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단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자체 성과 분석 없이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했습니다.
MBC경남, 부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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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통영시가 최근 2년 동안
NC다이노스 구단에 지출한 광고료와 대행비는 모두 6억5천200만 원입니다.
연고지인 창원시가 같은 기간 지출한
1억6천만 원에 비해 4배 이상 많습니다.
통영시는 올해도 추경안에
3억4천여 만 원을 광고비 등으로 편성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통영시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말 기준 13.1%.
경남 시 단위 중
밀양과 함께 최하위 수준입니다.
살림살이는 팍팍한데
효과가 불분명한 스포츠마케팅에
거액을 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INT ▶염유경 통영시민참여연대 대표
"예산 집행의 형평성과 효율성은 완전히 무너졌으며 시민의 혈세를 특정 분야에 과도하게 쏟아붓는 무책임하고 방만한 결정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문제는 막대한 홍보비 지출에 비해
효과분석이 없다는 점입니다.
통영시는 자체 효과 분석이 없는 건 맞지만
NC 측 위탁업체의 광고 효과 분석자료가
있다고 해명합니다.
◀ INT ▶고영호 문화경제복지국장/통영시
"성과 분석은 NC가 한건데 통영시에서 했다고 믿어주신다는 보장도 없고 이 또한 예산이 수반되는 건 뻔한 일 아닙니까.."
또 관련 예산은 시의회 승인을 거쳤고,
통영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정당한 집행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시민단체는 검증되지 않은 광고비 집행을
즉각 중단하고 시의회의 엄격한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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