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본경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후보 간 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 간의 단일화 가능성이 언급되며
물밑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힘든 구조인 만큼,
후보 간 연대와 '러브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예비경선 이후,
강기정·신정훈 두 후보가 만났습니다.
이들은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옥현진 대주교와
30여 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예비경선 통과 이후 첫 공개 만남인 만큼,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하는 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후보들은 서로 오랜 시간 뜻을 함께한 사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즉답은 피했습니다.
* 강기정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신정훈 후보님과는 오랜 시간 가치에 동의가 된 두 사람이고..."
* 신정훈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 더 큰 대의를 이루는 방향에서 아마 좋은 결론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5명이 경쟁하는 본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연대와 단일화 움직임은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 구조여서
후보 간 연대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정준호 후보를 향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정준호 / 국회의원
"단일화 관련돼서는 여러 군데에서 연락이 오고는 있는데 제가 별로 대응을 안 하고 있고요. 아직까지 정해진 건 없고.."
이런 가운데 경선이
혼탁해지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후보별 예비경선 득표율이
문자메시지 등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된 겁니다.
민주당은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정보라며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는 점을
의도적으로 악용해 허위 정보를 뿌린 것이다"며
"조직적 배포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를 고발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지난 21일)
"예비경선 결과에 대한 비공개 원칙을 즉각 재논의하고, 각 후보의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를 공식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권역별 합동 토론회가 열리며
본경선 투표는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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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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