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전]내 절친은 'AI'?⋯초개인화 AI 반도체 개발

이교선 기자 입력 2026-03-23 08:29:30 수정 2026-03-23 11:23:23 조회수 68

◀ 앵 커 ▶

인공지능, AI의 발달 속도가 눈부시지만,
내 말투와 감정을 나만을 위해 계속 배운다면
진정한 친구처럼 느껴지겠죠?

카이스트 연구진이 ‘영혼의 단짝’처럼
진화하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름도 ‘소울메이트’입니다.

대전문화방송,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챗GPT 같은 AI는 각종 질문에 빠르게 답하지만,
사용자 개인의 취향을 헤아리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사용자의 기억과 반응에 맞춰 스스로
적응하는 초개인화 AI 반도체 '소울메이트'를 카이스트 연구진이 선보였습니다.

개인정보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으면서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AI가
점점 나에게 맞춰지는 방식입니다.

실제 시연에서도 이전 대화의 맥락과
감정을 반영한 맞춤형 답변을 내놨습니다.

◀ SYNC ▶
(“나 우울해서 빵 샀어.”) “우울할 때는 그런 작은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지. 오늘은 그냥 빵 먹으면서 쉬자.”

검색 기능과 피드백 기반 학습을
4.5밀리미터 크기 칩 안에 구현한 덕분에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실시간 개인화 AI가 가능해졌습니다.

응답 속도는 0.2초, 전력 소모도 기존의
500분의 1 수준인 9.8밀리와트에 불과합니다.

◀ INT ▶ 홍성연/KAIST AI반도체대학원 박사과정
"ChatGPT는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해야 하지만 저희의 반도체 칩은 완전히 온디바이스에서만 동작을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안 측면에서 가장 강점이 있고요."

연구진은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끼리 우정을 쌓듯 관계를 맺는
'AI 절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 유회준/ KAIST AI반도체대학원 교수
"냉장고, 여기에 칩이 들어간다면 냉장고와 내가 교감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즉 로봇이 진짜 나의 애완 로봇이 될 수 있는.."

연구진은 교내 창업기업을 통해
내년쯤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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