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생산량이
하루 만본을 넘어섰습니다.
화재 발생 10개월만에
광주 공장의 생산량이 최대치에
올라선 건데요.
금호타이어는 이를 계기로
적극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
지난해 기록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뛰어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화마가 쓸고간 지 10개월.
복구된 생산 라인에서 타이어가 쉴새 없이
쏱아져 나옵니다.
지난해 11월 하루 4천본으로
생산을 재개한 지 넉달만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생산량이
하루 만본까지 올라섰습니다.
화재 이전 3만 3천본의 1/3 수준이지만,
광주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끌어올린 겁니다.
* 정영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만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이웃주민들과 고객에게 약속한 숫자이고, 또 두번째로는 저희가 다 무너졌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섰다라는 그런 반증이 되는 수치에 의미가 있겠습니다."
광주 공장의 정상 궤도 진입에 맞춰
금호타이어는
국내에서 비중이 늘고 있는 SUV용 신제품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SUV 차량이
백만대가 판매된 만큼
금호타이어측은 월 5만본 이상의 교체용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세계 3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현지 자동차 업체와 협력을 늘려나가고,
올해부터는 북미의 자율주행 자동차 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4조 7천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매출을
올해는 5조 천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저희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일류 카메이커에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첨단기술 확보와 함께 신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코자 합니다."
금호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될
함평 공장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면서
오는 2028년 상반기에는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과 유럽, 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금호타이어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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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