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 초대 통합특별시장 경선 판도를
뒤흔들 대형 변수가 터졌습니다.
강기정, 신정훈 두 후보가
본경선을 앞두고 전격적인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권역별 첫 정책 토론회 직후 두 후보는
시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이번 주말과 휴일,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권역별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
목포에서 처음 열린
전남 서부권 심층토론회의 화두는
'전남 의대' 문제였습니다.
앞서 강기정 후보가
국립의대와 부속병원을 순천에 유치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갈라치기 논란을 일으킨 상황.
거센 반발이 일었던 지역에서
진행된 토론회인 만큼 후보들은
강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는 등
각자의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 민형배 후보
"특별시장이 갖고 있는 권한도 아닌데 이것을 순천에 두겠다 이렇게 하셔가지고 이쪽 서부권에서 큰 소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크게 번졌습니다. 이것은 통합을 앞두고 우리가 갈등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
* 김영록 후보
"이것은 학사운영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대학교 의과대학이 협의해서 얼마든지 운영가능한데 이걸 자꾸 정치권이 키운단 말이에요 이래서는 안되고 다 됐습니다 다 됐는데 왜 허무려고 합니까"
* 주철현 후보
"또 누구는 한개 대학에 왜 양 캠퍼스를 운영하냐 시비를 걸던데 전남에 동부든 서부든 똑같이 의료여건 열악하고 대학병원 필요합니다.그래서 2개 대학병원 만드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배심원들은 청년 유출 방안과
특별시 교통인프라 구축 문제,
인구소멸 문제와 고령화에 대한 해결책 등
다양한 질문으로 후보자들의 생각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토론회 이후 강기정, 신정훈 후보는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내일(28)부터 모레(29)까지
단일 후보 적합성 여론조사를 실시한뒤
30일쯤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강기정 후보
"둘이서 열심히 경쟁할 건 경쟁하고 또 힘을 합칠건 합치고 함께 통합 특별시를 잘 이끌어 가도록 우리가 힘을 합쳐 보겠습니다."
* 신정훈 후보
"시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의 가지고 있는 장점과 또 함께해 온 그런 가치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책배심원 토론회는 내일(28)과 모레(29)
동부권과 광주에서도 계속될 예정.
본 경선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단일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