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줄 서서 먹는 '광주의 맛'..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3-27 15:20:53 수정 2026-03-29 17:04:07 조회수 53

◀ 앵 커 ▶

요즘 '광주'하면 '호박인절미'를 
떠올릴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번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이 열기를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게 할 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일이지만,
건물 외벽을 따라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섞여 
매장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모두 광주의 명물로 자리 잡은 
'호박인절미'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입니다.

◀ INT ▶ 복혜림·장민기 / 전북 전주·제주 서귀포
"SNS에서 핫해가지고 왔습니다. 1시간 정도(기다렸어요).."

최근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지역민들이 즐기던 소박한 먹거리가 
전국적인 관광 콘텐츠로 급부상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SYNC ▶ 최은희 / 곡성문화기획PD(지난 26일 광주MBC '시사용광로') 
"주민들이 애정하던 디저트가 이렇게 인기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고, 또 다른 지역에까지 확대가 될 수 있지 않나.."

관건은 이 열풍을 
어떻게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안착시키느냐입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이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점인 만큼, 
경계를 허문 광역 관광 자원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SYNC ▶ 황풍년 / 전라도닷컴 대표(지난 26일 광주MBC '시사용광로')
"지역이 통합되면 경계를 허물고 어마어마한 가짓수를 내놓을 수 있다. 경계를 허무는 상태에서 다양한 어떤 메뉴를 제공해 줄 수 있는가. 이게 중요할 것 같아요."

단순히 떡 하나를 사고 떠나는 게 아니라, 
인근 맛집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도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SYNC ▶ 강신겸 /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지난 26일 광주MBC '시사용광로')
"관광은 시스템 산업이거든요. 여러 가지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전체적으로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산업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좀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호박인절미에서 시작된 작은 열풍이 
광주와 전남 전체의 매력을 알리는 
기분 좋은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승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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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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