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작은학교가 많은 강원도는
저마다 특성화로 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척의 한 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골프특성화를 추진하면서
작지만 내실있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강원영동, 박은지 기잡니다.
◀ 리포트 ▶
삼척 맹방초등학교 작은 잔디운동장에서
아이들이 골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눠 공을 쳐서 그린 위의 홀에
가깝게 두는 어프로치 게임을 시작합니다.
◀ SYNC ▶ 오른발에 놓고, 그렇지.
골프특성화 학교인 삼척 맹방초등학교에서
한국프로골프 이수민 선수와 함께하는
멘토링 행사가 열렸습니다.
금융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찾아
재능 기부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삼척 맹방초등학교는 학생 유치를 위해
전교생에게 학년별, 수준별
골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잘 갖춰진 실내연습장 시설에
전문 지도자가 상주하면서
학생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가르치고,
흥미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별도 심화반도 운영합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6학년 학생 3명이
소년체육대회 선수로 출전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낼 자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김지홍/강원도 삼척 맹방초 6학년
"제가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골프했는데 올해 처음 나가는 대회라서 기대되고 떨리긴 하지만 저는 잘 될 거라고 생각해요."
골프 교육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체력적으로 유연성도 키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학년에 걸쳐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면서 전교생 55명 가운데
상당수가 외부에서 유입됐습니다.
◀ INT ▶김혜경 /강원도 삼척 맹방초 교장
"지금도 학생들이 삼척시내에거 거의 대부분이 나오는 학생들이에요. 그래서 작은학교가 조금 더 활성화되고 골프를 매개로 해서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그런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골프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도움도 이어져
학교 인근 골프연습장에선
학생들의 필드 이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지역의 다른 골프장도 협약을 맺고
특정 시간대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도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골프 관련 장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은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특성화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골프 꿈나무를 키우는 가운데
초등학교 이후에도 아이들의 흥미와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계열화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박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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