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항공·철도 함께' 부산항 모항 크루즈 떴다

김유나A 기자 입력 2026-03-27 14:06:27 수정 2026-03-27 14:15:21 조회수 57

◀ 앵 커 ▶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면서
항공과 철도를 연계한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고속철도와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관광과 숙박을 하면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문화방송,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항에 입항한 프랑스 선사의 크루즈.

외국인 승객들이 하나 둘 배에서 내립니다.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를 떠나 8곳을 기항한 뒤
'종점'인 부산에 도착한 겁니다.

[앤 / 벨기에 관광객]
"부산에 오니 좋아요. 친구가 배에서 사람들과 뭘 할거냐고 물어보던데, 전 일본도 실제 가보고싶었고 또 부산에 이틀간 있을 예정이예요."

하선한 승객들은
하루이틀 부산을 자유롭게 여행하다,
고속열차와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으로 이동해 출국합니다.

[파멜라·론리 / 호주 관광객]
"일단 호텔로 가서 부산에서 이틀 정도 보내고 본국으로 돌아갈 거예요.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요. 부산에서 도쿄로, 다시 본국으로"

승선하려는 승객들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부산까지 이동한 뒤 크루즈에 탑승합니다.

기존에는 인천으로 입국해 수도권 항만에서
바로 크루즈에 탑승했지만, 이번 크루즈는
서울과 부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간주태 /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항공과 철도를 연계하는 국내 첫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즉, 기존에 스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그 지역에 체류하면서 소비하는, 머무는 관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이 크루즈는
부산항을 모항으로 한
최초의 항공 철도 연계 크루즈로,
오는 5월까지 4차례 시범운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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