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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무너진 KIA…타선 활약에도 개막 2연전 완패

김영창 기자 입력 2026-03-30 15:42:36 수정 2026-03-30 17:53:19 조회수 43

(앵커)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개막 2연전에서 
뼈아픈 연패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발목을 잡았던 선발과 
마무리 투수진의 불안이 올 시즌 초반부터 
되풀이되는 모습인데요.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개막전은 6회까지 완벽했습니다.

선발 투수 네일은 6이닝 동안 
상대 타선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KIA타선은 적재적소에 안타를 뽑아내며 
5대 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둔 시점, 
굳건해야 할 뒷문이 열렸습니다.

믿었던 구원진 정해영과 조상우가 크게 흔들리며 
9회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시즌 겪었던 
'뒷문 악몽'의 재현이었습니다.

* 박재홍 /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전체적으로 타자들 컨디션은 뭐 그렇게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그 충격은 2차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선발 이의리가 일찍 무너지고, 이어 등판한 
황동하마저 버티지 못하면서 경기 초반인 
4회 만에 무려 10점을 내줬습니다.

일찌감치 벌어진 점수 차에 KIA는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결국 개막 2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와 간판타자 나성범이 
나란히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고, 
김선빈과 김도영 역시 꾸준히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예열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올 시즌 전체적인 판도에서 KIA가 밀리지 않으려면 마운드 운영을 잘 계산을 해야될 것 같다..."

충격에 빠진 KIA는 주중 LG와의 원정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외국인 에이스 아담 올러와 '대투수' 양현종이 선발 출격하며,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도영을 앞세운 타선도 다시 한번 화력 지원에 나섭니다.

KIA가 이번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해, 
다가오는 첫 홈 경기의 매진 열기를 
승리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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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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