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호남 정치 지형에도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어져 온
민주당 중심의 정치 구도에 도전하며
다른 정당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선거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용 대표는 호남 정치의 변화를 강조하며,
민주당 중심으로 굳어진 정치 구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INT ▶용혜인 / 기본소득당 대표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물길을 내는 역할을 기본소득당이 이곳 호남에서부터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참배 이후 광주시의회에서
첫 중앙선대위 회의를 연 기본소득당은
앞으로 한 달간 호남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화면전환)
강은미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도
'민주당 일당 독점 타파'를 외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통합특별시의 주인은 민주당이 아닌 시민이라며 민주당 독점체제를 깨뜨리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강은미 /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민주당의 일당 독점을 깨고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민주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3지대의 의지와 달리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 CG ]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와 전남의 선거구는 모두 204곳.
현재까지 등록된 예비후보는 846명으로,
이 가운데 77%인 653명이
민주당 소속입니다.
전국 민주당 소속 후보자 비율 51%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
후보 단계부터 민주당 쏠림이 나타나면서
정치 경쟁과 견제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st-up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호남에서 오랫동안 굳어진
민주당 일당 독점 구도에
다른 정당들이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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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