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목포신항에 임시 거치 중인 세월호 선체가
고하도로 자리를 옮겨 영구 보존됩니다.
지난 수년간의 논의 끝에
선체를 안전하게 옮기고 보존하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는데요.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에는 추모와
해양 안전 교육을 아우르는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옮겨진 것은 지난 2천17년,
선체 처리와 보존 방법을 놓고
여러 논란과 검토 끝에 2천20년
목포 고하도에 영구 보존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이후 2천117억 원의 국비가 확정됐고
2년 전 시작한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
기초자료조사 용역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용역에는 무게 8천2백 톤, 145미터 길이의
선체를 안전하게 옮기는 방법과 보존 수리
방안,전시 체험 공간 구성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 INT ▶ 조승우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장
"선박(세월호 선체)이 더이상 이렇게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정하게 항원 항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선체 외관을 외부에서
덮어 씌우는 하우징을 하게 되겠습니다."
선체 하우징 안에는 관람 계단과 통로를
만들어 선체 안팎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변에는 세월호 참사 기록전시,
추모와 치유의 생명공원, 해양안전교육 공간이 조성됩니다.
◀ INT ▶ 김정화/4.16 단원고 가족협의회 위원장
“관계부처에서 차질없이 잘 지어지고 그래야지 우리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304명의 희생자들도 좋아할 거라고 믿습니다."
목포신항에 임시 거치중인 세월호 선체는
오는 2천28년 하반기 고하도 예정부지로
이동될 예정입니다.
◀ st-up ▶
"해양수산부는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
건립사업을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천30년 말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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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